동국제약이 51년 병풀 철학을 담은 디지털 광고영상을 드러낸다.

동국제약의 기능성 더마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53년 병풀 사이언스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기능성 크림인 ‘더 마데카 크림(마데카 크림 계절6)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모델 소유진과 같이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분량의 홍보는 맑고 튼튼한 피부를 지닌 배우 소유진의 우아한 모습과 같이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더 마데카 크림의 탄생과 주요 효능들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성이다. 영상은 동국제약의 53년 병풀 철학과 TECAnology™(테카놀로지)로 완성된 병풀 유래 성분을 강조하며, ‘더 강력하게, ‘더 마데카답게 탄생한 ‘더 마데카 크림을 지금, 그리고 내일의 피부 걱정을 위한 단 하나의 토탈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추천완료한다.

또한, 소유진은 지난 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마데카크림, 더 좋아질 수 있다고요?! 와아.. 전 푸욱 빠진 지 한참 되었답니다”라는 글과 같이 ‘더 마데카 크림 선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더 마데카 크림'은 2015년 첫 출시 잠시 뒤 2,80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2021년 3월 기준)한 센텔리안24의 베스트셀러 상품 ‘마데카 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계절에 함유된 핵심 성분인 병풀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병풀 단백질, 병풀 오일 외에 락토바실러스/병풀추출발효여과물, 비타마데카™, 병풀세라마이드(세라마이드엔피), 병풀아미노산 등 병풀에서 유래한 스페셜한 성분을 시즌 최다로 포함했었다. 피부 수분 장벽 케어, 진정, 주름, 기미, 모공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능·효과도 한층 업그레이드 해 더욱 강도 높은 피부 고민 솔루션을 공급끝낸다.

센텔리안24와 소유진이 함께한 이번 '더 마데카 크림' 디지털 광고 영상은 센텔리안24 공식 아프리카TV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센텔리안24 직원은 “요번에 출시된 ‘더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57년 병풀 공부 노하우가 집약된 최새 제픔 계절 제품으로 더 많은 분들께 제품의 특징과 성분의 자신감을 전하고자 브랜드 모델인 소유진 씨와 함께 선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여러 단계의 스킨 케어를 생략해도 주름, 기미, 모공, 보습 등 다체로운 피부 걱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더 마데카 크림을 경험해보시길 추천된다”고 전했다

하늘이 유다르게 높고 맑았던 이 겨울, 새로운 ‘핫플로 급작스럽게 등극한 장소가 있다. 별다른 시설이 있지도 않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기다리는 것도 아니지만, 들어가려면 한기한 대기는 기본이고 만추의 기운 가득한 주중 오후엔 두기한 넘게 긴 줄을 서야 끝낸다. 세종 용산공원이다. 용산공원? 용산공원은 적어도 10년은 더 지나야 개원할 텐데? 근래에 학생들은 용산 미군기지 장교숙소 단지로 쓰이다가 전년 겨울 오픈 한 서빙고역 건너편 임시 개방 부지를 그냥 용산공원이라 부른다.

역사, 생태, 문화, 소통, 참여처럼 그 무게에 어깨가 내려앉을 것 같은 단어만 빼곡한 용산공원 기본계획 보고서를 쓰다 넌더리가 나서 인스타그램 속 용산공원을 구경하였다. 셀 수 없이 대부분인 ‘#용산공원 인스타 팔로워 늘리는법 게시물이 쏟아진다. 개방 부지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2, 3층짜리 붉은 벽돌 타운하우스, 세심하게 케어한 짙은 초록 잔디밭, 늦가을 단풍의 절정을 담은 풍경 그림들도 있지만, 인물 사진이 압도적으로 대부분이다. 장안의 힙스터가 미군기지 한구석에 다 모였다. 최신 패션을 장착하고 나선 연인도 많지만, 스스로 한가한 산책과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그림 구경 못지않게 흥미있는 건 역시 댓글 눈팅이다. 댓기사글의 주류는 “꼭 외국 같아요”다. “저기가 대한민국이라고?” “한국 아닌 것 같다”처럼 다양한 버전의 유사한 댓글이 지속 달린다. “미국에 온 것 같아요”나 “미국 갈 필요 없어요”처럼 그 외국이 어딘지 지목하는 경우도 있고, “성수동보다 더 브루클린 같다”거나 “부산의 브루클린이야”라는 식의 구체적인 평가도 있을 것입니다.

용산공원 임시 개방 부지(옛 미군 장교숙소 5단지). 그림 임한솔

견고하게 실용적으로 지은 벽돌집이 늘어선 주거단지의 어떤 면이 외국처럼 느껴졌을까. 저층 타운하우스 단지가 미국 교외 도시의 풍경과 엇비슷한 점도 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경사형 지붕과 빨간 벽돌이 만들어내는 경관은 우리나라 도시의 평범한 골목에서 마주하는 익숙한 장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장소가 미군이 긴 세월 빗장을 걸고 거주한 미지의 땅이었다는 사실을 느끼고 외국 같다는 댓수필을 다루는 것도 아니다. 주로의 접속자는 이 개방 부지가 기지를 공원으로 바꾸기 전에 임시로 오픈 한 곳이라는 데는 관심도 없다. 그저 신상 공원이 하나 생겼고 하늘과 단풍이 근사하며 어수선한 도심 풍경과 달리 깔끔하고 사진도 잘 나온다는 정도의 효과적인 느낌을 외국 같다고 표현하지 않았을까.

외국 같아요. 사실 이 단어는 새로운 장소에 가거나 비정상적인 경관을 보고 전부가 무심결에 자주 내뱉는 일종의 감탄사에 가깝다. 가지런하게 정돈된 도시 가로도, 새로 문을 연 요란한 백화점도, http://www.bbc.co.uk/search?q=인스타 팔로워 공장이나 창고의 흔적을 살린 레트로풍 카페도, 울창한 숲과 야생 초화가 풍성한 공원도 외국 같다, 즉 이국적이라는 말 한마디면 다 통끝낸다. 장소나 경관에서 새로움을 감각해 기분이 나을 때 그들은 왜 열등감 속을 허우적거리는 것 똑같은 표현, “외국 같다”를 습관처럼 사용하는 것인가.

여러 문화권에 늘 존재한 이국 취향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국 취향은 근래에 저기에 없는 어떤 아름다움을 소유하려는 욕망이다. 평범한 일상 저 너머의 무언가를 동경하는 심미주의 태도와 연결된다. 가보지 않은 저기의 장소와 풍물을 저기에 상상으로 끌어오기. 허수경의 산문집 <너 없이 걸었다>에서 만난 단어 페른베(Fernweh)까지 끌어들이면 너무 하드한 분석일까. ‘먼이라는 의미의 페른(Fern)과 ‘슬픔을 뜻하는 베(Weh)가 결합된 페른베는 무작정 떠나고 싶은 마음, 먼 곳을 향한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이다. 인스타그램 ‘#용산공원에서 만난 “꼭 외국 같아요” 덕분에 흥미로운 새 실험 주제 하나를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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